[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계적 도입과 관리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센터는 농업 분야에서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농가에 계절근로자 제도 참여 정보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출국 및 무단이탈 등의 체류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숙련 기능인력의 체류자격 변경(K-point E74) 추천 등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센터가 경기도 최초인 만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집중해 지역 인력 수급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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