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는 행복얼라이언스 및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포천시청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1년간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 1년간 반찬 지원. [사진=포천시] 2025.01.08 atbodo@newspim.com |
행복나래는 행복얼라이언스 네트워크 멤버사의 기부를 통해 급식 공급 비용을 부담하며, 행복도시락은 직접 반찬 제조 및 배송을 맡는다. 포천시는 대상 아동을 발굴해 이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월부터 매주 5일 분량의 반찬을 주 2회 가정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민영 본부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촉진하길 바란다"면서 후원자들의 노력이 아이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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