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행위 사전 차단 강화 목적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주민 안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4대를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성매매 행위에 대한 경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으며, 파주경찰서와의 협동을 통해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친화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매매집결지 내 CCTV 설치는 여러 차례 시도됐으나, 집결지 측의 불법행위 및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거점시설 외부 설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민친화 공간으로 전환. [사진=파주시] 2025.01.08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CCTV 설치가 불법 성매매 행위의 사전 차단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성매매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거점시설 건물 1동을 매입해 정비공사를 마쳤으며, 향후 합동 거점시설 및 반성매매 교육장 등으로 활용해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친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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