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조영제(함안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7일 열린 제420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및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조영제 경남도의원 [사진=경남도의회] 2025.01.08 |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구성일로부터 1년으로 주요활동으로는 ▲지역소멸 관련 실태 및 현장 조사 ▲지역소멸 관련 정책 동향 파악 및 도민 의견 청취 ▲지역소멸 대책 관련 시·군 및 각급 관계기관·연구단체·대학 등과의 협력 및 연계 활동 ▲지역소멸 대책 관련 해외 및 우수 사례 비교·연구 ▲기타 지역소멸 대책 관련 각종 활동 등이다.
조 의원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비수도권 지역의 지방소멸 문제가 국가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경남도의 경우 모든 시·군이 소멸 위험에 처해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위는 경남도 전역에 걸친 지방소멸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학계, 민간 등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향후 위원장과 위원 선임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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