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국동·서성 등 약 300세대 주민 불편 해소 기대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동면 국동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30억 원을 투입해 약 300세대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한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상수도 분야 전환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에 예산을 신청하여 확보한 예산이다.
화순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사업비의 70%는 전환사업비로 지원받으며, 도비 9%와 군비 21%가 추가로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로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 동면 국동 및 서성을 비롯한 화순읍 수만리 중지 등의 급수시설 개선이 주요 목표다.
주요 내용은 급·배수관로 24.4km와 가압장 2개소 설치로, 지역 내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전라남도 회계과에서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군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중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를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