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5년 축구와 야구 동계스토브리그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구 스토브리그.[사진=강릉시청] 2025.01.07 onemoregive@newspim.com |
이 대회는 강릉시와 강릉시 체육회, 강릉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주관한다. 축구는 1월, 야구는 2월에 진행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고등학교 축구 37개 팀과 야구 37개 팀이 참가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연인원 3만8000여 명의 선수들이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토브리그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해 더 많은 팀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릉시는 포근한 해양성 기후와 잘 갖춰진 경기장 시설로 스포츠 대회 개최에 적합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강릉의 경제적 기반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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