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구호물자의 효율적인 보관과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천곡동에 재해구호창고를 신축한다. 이번 사업에는 예산 1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총 396㎡ 규모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신축에 앞서 기존 창고는 진출입로가 좁고 내부 설비가 부실해 개선이 시급했다. 대형 재난 발생 시에도 다량의 물품 보관 장소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과 도시계획 확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고, 타 기관 창고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견학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 착공해 1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훈석 동해시 복지과장은 "재해구호창고 신축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품 보관을 가능하게 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로 이재민 생활을 안정시킬 것"이라며 "향후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 구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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