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보건관리실이 운영한 '학생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이 2024년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55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7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재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학내 보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건강검진 모습[사진=한경국립대] |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연령, 건강 상태, 장애 유무에 맞춘 개인별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학 시 개별 건강 상담을 통해 체성분 측정부터 운동 전후 건강검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지체 및 뇌병변 장애학생을 위한 1:1 운동 지도와 건강증진교실 등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이원희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활기찬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구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출발한 장애인교육 특화 대학으로, 이번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특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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