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도서관은 7일부터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서를 장려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시작됐다.
울산도서관 전경 [사진=울산도서관 홈페이지 캡처] 2023.10.04 |
도서 구매 시 울산페이로 지불하고, 읽은 후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지출한 금액이 환급된다. 2024년에는 2380명이 참여, 3916권 반납으로 조기 종료됐다.
올해부터는 1인당 연간 최대 6권 환급이 가능하고, 중구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새로 참여해 22개 도서관에서 반납 가능하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로 6년 연속 추진 중인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공공도서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5년에는 1인당 연간 최대 6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을 구매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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