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제25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함으로써 차기 회장이 유력시된다.
협회는 7일 양해영 부회장이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 후보는 투표 없이 당선이 가능하게 됐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후보자 자격 심사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KBO 사무총장 시절 기아자동차와 후원 조인식을 하고 있는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오른쪽). [사진=기아자동차] |
양해영 후보는 1988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입사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KBO는 프로야구, 협회는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관장하는 조직이다. 이종훈 현 회장은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양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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