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000여 명 참가...제천의 추위를 만끽하다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시는 '제17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0여 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 대회로 제천의 추위를 체험하려는 참가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제천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 포스터. [사진=제천시] 2025.01.07 baek3413@newspim.com |
대회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의림지, 에코브리지, 그네공원을 포함한 삼한의 초록길 7km 왕복 코스를 달리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주어지며 종목별 상패와 부상, 각종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승철 제천시 육상연맹 회장은 "추운 겨울에도 뜨거운 열정이 넘칠 예정인 대회에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세부 요강은 제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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