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조사 결과, 행정업무 경감·교육활동 지원 성과 확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학교지원센터가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감소시키고 교육활동 지원에 효과적인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직원의 83.6%가 센터를 인지하고 53.7%가 지원 경험을 갖고 있으며 평균 만족도는 4.5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특별실 정리. [사진=전남도교육청] 2025.01.06 ej7648@newspim.com |
만족도 조사는 교직원과 센터 근무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정 부담 감소와 직무 스트레스 경감 등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교육부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양교육지원청의 대안교육기관 학생 관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단위학교의 학적 관리 부담을 줄이고,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순천교육지원청과 여수교육지원청도 각각 교구 관리 효율성 개선과 특별실 정리 지원 사업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교직원의 체감 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지원센터가 교사의 교육활동 전념을 돕는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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