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중소기업 인재 지원 강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20일 고양시는 이번 사업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 ▲미래도약 청년일자리 ▲미래드림 창업청년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5.01.06 atbodo@newspim.com |
올해부터 미래성장 행정체험 연수사업은 그 대상과 기간, 시간이 확대돼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존 대학생뿐 아니라 18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도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생은 여름방학 중 20일, 청년은 상·하반기 3개월 단위로 근무할 수 있다.
연수 날짜와 시간은 1일 5시간에서 최대 7시간까지 배치 부서 상황에 맞춰 조정된다. 새로운 특화직무도 신설 도입돼 참가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도약 청년일자리사업은 관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모집된 청년 30명을 3년간 지원해 정착을 돕는다. 신규 취업 청년에게는 6개월 근속 시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며, 2년 차에는 인건비의 80%를, 3년 차에는 분기별 장기근속 인센티브(250만 원씩, 총 1,000만 원)를 지급한다.
미래드림 창업청년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7년 이내 창업 청년 10명을 2년간 지원한다. 첫 해에는 창업간접비(1,500만 원)를 지원하며, 둘째 해에는 신규 고용 시 인건비의 80%를 1년간 지원한다.
이밖에 내일꿈제작소 2층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조성해 창업교육 및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데이 등을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청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패키지 일자리사업이 청년들의 자립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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