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금 외부 유출 방지·골목상권 보호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의 발행을 통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보호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수OK카드.[사진=옥천군] 2025.01.06 baek3413@newspim.com |
6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상품권 발행액은 당초 계획했던 700억 원보다 163억 원 증가한 863억 원으로 연간 973억 원이 관내 소형 업체에서 유통됐다.
캐시백 혜택을 확대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옥천군은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점포 환경 개선, 청년 창업자 지원 등의 다각적인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연 3% 이자 지원과 특례 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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