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공동 출자…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 강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경북도와 함께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878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벤처펀드'와 '지역산업활력펀드'를 결성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전남도, 경상북도, 광주은행, iM은행이 출자해 모펀드 303억 원을 조성했다.
지역창업초기펀드 결성. [사진=전남도] 2025.01.06 ej7648@newspim.com |
향후 2년간 총 3개의 자펀드 430억을 결성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1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의 지역산업활력펀드는 575억 원 규모로 전남 지역에 최소 100억 원을 투자한다. 전남의 이차전지와 미래 모빌리티 등 11개 산업 분야가 중점 투자 대상이다. 인라이트벤처스가 펀드를 운용한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벤처·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하며, 운용사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 등을 추가로 조성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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