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돕고자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 옷장사업'을 운영한다. 대상은 시에 사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온라인 신청-용인 청년 희망 옷장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가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다는 내용의 '2025년 희망 옷장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용인시] |
대상자로 선정하면 정장 대여 업체 2곳(스완제이 기흥점·판교점)에서 빌리면 된다.
대여 품목은 ▲남성복-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여성복-자켓,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다.
한 사람 앞에 연간 3회까지 대여 가능하고, 1회 대여 기간은 4박5일이다.
지난해 '희망 옷장'을 이용한 1439건 중 96%가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고 서비스에 '만족'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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