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복천박물관] 2025.01.05 |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가야유물에 관한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전시실에서 실제 유물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는다.
이후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신발 모양 토기 등 유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부산지역 초등학생은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루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선착순 접수가 내일 시작된다. 접수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20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가야유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