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검진은 여성농업인들이 취약한 질환인 근골격계, 골절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5.01.03 gojongwin@newspim.com |
구체적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검사가 포함된다. 농작업 질환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 관리 예방교육 및 상담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51세에서 70세 사이(1955~1974)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 380명이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며, 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로 구성된다. 지정된 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읍·면별 대상자 확정 후 일정이 통보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건강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에게 주기적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해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하고자 한다"며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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