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김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며, 설맞이 페이백 이벤트를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03 gojongwin@newspim.com |
행사 기간 동안 가맹점에서 김제사랑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구매 시 10%의 기존 할인을 더하면 총 1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 할인 금액은 2월 말에 김제사랑카드 충전금으로 지급된다.
페이백 예산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지만, 100만 원의 상품권 구매한도는 1월 한 달 동안 유지된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시민 가계 부담을 감소시키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사랑카드는 고향사랑페이 앱이나 농·축협 등 39개소에서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상품권은 음식점, 슈퍼, 주유소 등 약 4000개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소득공제 신청도 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는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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