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보육 공백 해소 돌봄시설
[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는 지역 내 보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말과 야간 보육이 어려운 기존 시설의 한계를 보완하며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 어린이집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이는 경기도 내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해 긴급한 보육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집은 3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포천시는 시민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 [사진=포천시] 2025.01.03 atbodo@newspim.com |
운영 기관은 포천시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일정 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 환경을 촘촘히 조성하겠다"며 "이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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