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앞두고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목표로 '2025년 사랑의 헌혈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하림의 헌혈 시무식은 겨울철 부족한 혈액 수급 문제 해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림 임직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헌혈 시무식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하림]2025.01.02 lbs0964@newspim.com |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3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 정읍공장, 사육본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도 기부했다.
하림은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매분기 약 70명의 임직원이 헌혈하며, 헌혈증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기부된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시무식에서 기업 성장의 경영방향과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며, 윤리경영과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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