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발행 가능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문화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을 받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졌다.
2일 안성문화원은 2024년 12월 31일에 공익법인으로 최종 지정돼 2026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 문화원[사진=한국관광공사] |
이번 지정은 2024년 6월 정관 개정을 완료한 후 7월 평택세무서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결과로, 국세청의 서류검토와 기획재정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안성문화원은 기부자들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안성시 문화예술 및 문화유산 관련 사업에 기부금 모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 모집을 통한 정기 후원금 증가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은 안성문화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토대로 평가되고 있다"며 "안성 문화예술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