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만여명 방문…"안전 관리 최선"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지난달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합동분향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인사 236명과 3일간 추모객 1만0823명이 방문했다. 전국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293개의 근조 화환도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전남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 방문객이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2025.01.02 ej7648@newspim.com |
군은 120명의 직원들과 300명의 자원봉사자로 분향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랑의 밥차 운영과 물품 지원, 추모객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무안군은 분향소 운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 열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추모객들의 안전 관리와 분향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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