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맞아 경제 성장과 복지 개선 선언
[동두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동두천의 경제 발전과 시민 복지 개선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그는 동두천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2025년을 맞이하길 바랐다.
2일 동두천에서 발표된 새해 연설에서 박 시장은 2025년을 경제와 복지,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의 해로 규정하며 다양한 정책과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완료와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과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사진=동두천시] 2025.01.02 atbodo@newspim.com |
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해 다섯 쌍둥이를 포함해 240명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다"며 "이들이 행복하고 풍요롭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두천을 더 나은 복지 도시, 교육에 진심인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매매집결지 철거와 GTX-C노선 동두천 연장 사업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서 소요산확대개발사업과 왕방계곡 숲길 조성을 통해 자연과 도시를 잇는 관광·휴양·문화의 통로를 만들 방안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시민 다수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동두천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시간이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새해를 맞아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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