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비 매출 3배 ↑...농가 소득 증대
297개 품목 확대, 소비자 요구 충족 효과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이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증평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이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포장하고 진열하여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사진=증평군] 2025.01.02 baek3413@newspim.com |
개장 초기인 2019년에는 53농가가 참여해 6억 5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현재는 167농가로 늘어났다.
판매 품목도 297개로 확대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직거래 장터 운영, 생산자 교육, 철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 결과이다.
증평군은 2025년 완공 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일원화하고 스마트팜 연계 추진 등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직매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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