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할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지역 농협, 들녘경영체 등 관련 기관과 실무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계획 수립을 준비해 왔다.
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
이번 계획은 쌀과 기타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을 체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농가 조직화와 설비 효율성을 강화한다.
군은 이번 승인으로 전략 작물 산업화 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의 국비 지원사업에 우선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또 미곡종합처리장 벼 매입 자금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승인이 괴산 식량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 브랜드 '자연울림'을 통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품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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