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성장·공존 위한 새해계획 신년사 발표
균형 발전·격차 해소에 중점 둔 의정활동 계획
[양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양주시의 성장과 공존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윤 의장은 1일 양주시의회에서 진행한 신년사를 통해 "푸른 뱀띠의 해인 을사년이 밝았다"며 시민 행복과 양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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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희망과 비전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양주시의회] 2025.01.01 atbodo@newspim.com |
윤 의장은 뱀의 환경 적응력을 예로 들며, 변화와 경쟁 속에서 양주시가 나아가야 할 길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뱀의 날카로운 감각과 날렵함을 본받아 시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는 도로, 교통, 교육 환경 등의 개선을 지속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서울-양 주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구간도 최근 개통됐다.
양주시의회는 올해 주력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라며 동서 지역 간 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 의장은 서부권의 사회복지시설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창철 의장은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조화와 균형을 모색할 것"이라며, 시민의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