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변경)'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변경)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계획은 '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15분 도시' 구체화, 도시 균형발전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정책에 부합하는 주거지 정비·보전·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전문가 자문과 행정절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최대 15%로 확대한다. 디자인 혁신을 고려해 특정 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20~270%까지 상향 조정해 도시 미관과 건축 품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생활권 계획을 개선해 도로와 공원 중심의 기반시설을 문화·체육시설까지 확대하고, 보행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가로 환경을 개선한다.
하성태 주택건축국장은 "정비기본계획이 지역 건설산업의 회복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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