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31일 김제지평선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김제지평선축제는 기획, 운영, 발전 역량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도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김제 지평선 축제[사진=김제시] 2024.12.31 gojongwin@newspim.com |
김제지평선축제는 1999년에 시작해 지역 특산물인 지평선 쌀로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10월 진행된 제26회 축제는 청년 마당과 에코존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지역 맛집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축제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가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ESG 원칙을 적용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자 독창적인 농경문화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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