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해넘이·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정부의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청사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을 상시 배치해 지원한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30일 군청 앞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분향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4.12.31 ojg2340@newspim.com |
공영민 군수는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분향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말씀을 전한다"며 "고흥군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사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남열 해맞이 행사를 비롯한 읍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해넘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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