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미래 교실로 공교육 디지털 전환 가속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동남권 최초로 공교육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전문 공간이 부산에 마련된다.
30일 오후 2시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 [사진=부산시] 2024.12.31 |
부산시는 30일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서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부산시, 시교육청, 부산교대 등 관계자와 기업, 학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소프트랩은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부산교대에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된 부산시는 부산대와 협력해 에듀테크의 공교육 적합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기업과 교사 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AI를 활용한 최첨단 미래 교실 등 10개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이곳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는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부산의 디지털 전환 의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로 주관기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공교육의 디지털 활용을 높이고 지역 에듀테크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