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 기간 맞아 도민 추모의 장 마련
충북도청 서관 1층에서 1월 4일까지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전날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들이 희생자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30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청 서관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4.12.30 baek3413@newspim.com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충북도청 서관 1층 기자회견장에 마련됐다.
30일 오후 4시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김영환 지사와 도청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사고 희생자와 뜻밖의 어려움을 겪게 된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북도는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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