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30일 오후 4시부터 시의회 1층 시민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30일 오후 4시부터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조문에 나선다.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인 2025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울산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한다.
시는 31일 오후 8시부터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열린 예정이던 2024년 송년제야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울산시도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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