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둥학생 1명 포함 전북도민 6명 참변...전주 4명·익산 2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로비에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로 참변을 당한 도내 희생자 6명(전주 4명, 익산 2명) 가운데 초등학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12.30 lbs0964@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이날 오후 본청 로비에 분향소를 설치해 31일부터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내달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 동안 분향소 운영과 조기 게양 등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시무식에서는 공연 등 문화행사 대신 피해자를 위해 묵념을 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여객기 참사로 도내 학생이 참변을 당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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