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시선으로 이호왕 박사 업적 조명
[동두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제2회 이호왕 박사 기념 청소년 미술대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이호왕 박사의 업적을 조명하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지역 자긍심 높이기. [사진=동두천시] 2024.12.30 atbodo@newspim.com |
행사는 26일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행사의 주최 측과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이호왕 박사는 1969년부터 1976년까지 한탄강에서 채집한 등줄쥐의 폐와 신장에서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고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대전이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대전이 제한된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60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질적으로 향상된 전시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관련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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