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우편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 시스템은 우편물의 발송, 수신, 반송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우체국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담당자가 시스템에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등기번호가 부여된다. 또한, 배달 정보를 다양한 조건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의 협약 체결 후, 내년 초 설치를 거쳐 3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관련 정보의 정확한 관리와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릴 계획이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 업무 전산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업무추진 효율성을 향상하고 배달정보 영구보관과 실시간 조회로 우편물 미수령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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