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고등학교 7교와 대학 15교 총 22교에서 일반고·자율고·특목고 1·2학년 1103명을 대상으로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7월 24일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반려동물 미용' 강좌 [사진=부산시교육청]2024.12.30 |
시교육청은 143개 강좌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창의공학교실', '유전자 클로닝의 이해와 실습', '공학과 발명의 물리학적 접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종 81개 강좌를 선정·개설했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5일간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되어 진로활동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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