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전국 시군 부문 2위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물가 안정 노력,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및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졌다.
파주시는 올해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이동시장실 개최,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물품 지원 및 지정 확대(62개소)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역축제 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 표시를 의무화하고,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 동결과 취약계층 공공요금 감면 등의 정책으로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며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가상승률 등 다양한 지표 평가. [사진=파주시] 2024.12.30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내년에도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동결과 파주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15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제조업 내 소공인을 위한 자생력 강화사업을 2억 원의 예산으로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도 6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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