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명(남 3·여 1), 익산시 2명(남·여 각 1명)
김관영 전북지사 "무안사고 수습 총력지원 약속"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전날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참사와 관련 전북도민 6명이 참변을 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파악한 태국발 사고여객기 탑승자는 전주시 4명(남자 3·여자 1) 및 익산시 2명(남·여 각1명) 등으로 모두 사망했다.
무안공항 사고 관련 전북자치도 회의[사진=전북자치도] 2024.12.30 lbs0964@newspim.com |
전북자치도는 전날 김관영 지사 주재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 회의를 개최하고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정부의 지원에 맞춰 전북자치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재해구호물자 및 재해구호기금 등에 대해서도 전남도와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리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례 및 안치 장소에 대한 지원, 분향소 설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지역 안치소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전북 연고 피해자의 신원 확인 및 가족 통보 체계를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