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현대건설 경력, 가덕도신공항 기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된다.
박구용 신공항특별보좌관[사진=부산시] 2024.12.30 |
박구용 신임 보좌관은 현대건설에서 24년간 재직하며 해상공항 부지 조성 등 다양한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한 전문가다. 그는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건설에서 건설사업본부 상무와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 보좌관은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공항 시설의 적정 규모를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 보좌관은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기대하는 성과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박구용 보좌관의 영입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