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소식을 듣고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태국 방콕에서 출발,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착륙 중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폭발했다.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2024.12.29 ej7648@newspim.com |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며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를 활용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중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난 가운데 현재까지 6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탑승객 181명이 타고 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소방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62명이 숨졌고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6분쯤 큰 불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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