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순찰 강화·경비함정 추가 배치 계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서해안 해돋이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
29일 평택해경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광객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해안 순찰을 강화하고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해경 최진모 서장이 연안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이번 특별관리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 등 해돋이 명소, 그리고 인근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구역 순찰과 안전시설 점검, 긴급구조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평택해경은 특히 △해넘이·해맞이 명소와 방파제 등 위험 구역 순찰 강화 △안전사고 예방 계도 △긴급 상황 대비 경비함정 및 구조대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신속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진모 서장은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해넘이와 해맞이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해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해경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연말연시 동안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