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위한 맞춤형 치매안심 주거환경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화재, 실종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안전 물품을 지원한다.
주거 안전 물품. [사진=대전 서구] 2024.12.27 nn0416@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서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월평3동과 기성동에 거주하는 재가 치매환자 중 선착순으로 15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지원 품목으로는 ▲미끄럼방지 매트 ▲센서 무드등 ▲가정용 소화기 ▲가스 타이머 ▲스마트 태그 등이 있으며,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직접 조사해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신청은 서구 치매안심센터, 또는 월평 3동 및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어 가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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