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인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함께라면'에 이어 '함께라떼'라는 새로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협약을 맺고, 지역복지 거버넌스 구축에 합의했다.
함께라면에 함께라떼 추가 '협약식'[사진=전주시]2024.12.27 lbs0964@newspim.com |
이번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지원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 전주3, 4지역 클럽 회장단 및 6개 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10개 클럽과 6개 사회복지관 간 결연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전주함께라면' 카페에 '전주함께라떼'와 북카페를 추가로 운영하며, 고립위기가구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국제로타리3670지구는 커피머신과 책장 설치에 필요한 2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결정했다. 사회복지관은 이 공간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지원을 나설 계획이다.
10개 로타리 클럽은 북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다짐했다. 이지원 총재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전주함께라면과 전주함께라떼가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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