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일자리'로 여성과 청년 취업지원 확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운영 등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이 업계 선도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홈쇼핑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2024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롯데홈쇼핑은 여성 인재의 취업 지원을 위해 2018년 시작한 '상생일자리'를 지난해부터 청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 중이다.
또 미디어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는 '크리에이터 클래스'를 신설하고,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교육과 생방송 실습,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패션,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희망하는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청년 크리에이터들을 연계한 맞춤형 취업 상담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95%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도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사업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1:1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통합 행사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19회 개최하며 누적 상담건수 9,829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 5000억 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2013년부터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하는 상생방송 '상생하우스', 파트너사 복리후생 향상을 지원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동반성장펀드 2000억 원, 무이자 대출 100억 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지원 정책도 운영 중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