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새로윤 시장 개척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식초 상품화 시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산과하나되기 산수유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됐다.
강승호 지리산과하나되기 산수유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사진=구례군] 2024.12.27 ojg2340@newspim.com |
조합은 국산 발효 종균을 활용해 산수유 발사믹 식초와 산수유 화이트 식초 등 총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을 개발했다. 또 대봉감, 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도 가능성을 확장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과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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