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자원협회 국제숙련도 평가서 9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먹는물, 수질 분야 38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
[대구=뉴스핌]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먹는물, 수질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아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인증을 받은 세계적인 국제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많은 분석기관이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구=김용락 기자]대구시는 먹는 물, 수질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사진=대구시]2024.12.27 yrk525@newspim.com |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먹는물 분야 16개 항목(농약류, 중금속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수질 분야 22개 항목 (총유기탄소(TOC), 페놀류, 중금속류 등), 총 38개 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9년 연속 먹는물, 수질 분야에서 전 항목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아 연구원의 분석 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분석 역량강화를 통해 9년 연속 먹는물, 수질 분야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신속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공하여 더욱 신뢰받는 연구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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