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개방, 저비용으로 안전·편리 공간 조성" 평가
적극행정사례대회 최우수상…혁신적 행정성과 입증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실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적 행정 성과를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받은 상에 이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시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토당문화플랫폼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기념 현판식 모습.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4.12.27 atbodo@newspim.com |
이를 기념하고 성과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4일 토당문화플랫폼 '아름다운 화장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의중앙선 인근에서 산책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플랫폼 화장실은 시설이 크게 개선된 상태로 24시간 개방돼 이용에 불편이 없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도입했고, 어린이겸용세면대, 재실감지센서, 안심비상벨 등 편의 및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고양시의 공공재산을 시민에게 적극 개방하면서, 저비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 예산 집행에 의해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아름다운 화장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4.12.27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작은 공간인 화장실이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에 더 많은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시설 개선 등이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번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례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휴식과 안전을 제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시와 공사는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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