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으로 최대 210억원 상품권 발행
모바일 상품권 구매 한도 증가 소비 촉진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 진작과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며,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할인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경남 거제시가 2025년 설 명절 앞두고 내수진작 및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지류 상품권은 1인당 25만원 한도로 최대 50억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액 소진 시에는 5% 일반 판매로 전환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16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1월 1일과 1월 4일 두 차례에 나눠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전월보다 10만 원 증가한 35만 원이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삼성중공업 새마을금고 등 33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페이, 올원뱅크 등 전용 앱을 통한 구매가 가능하다.
거제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1464억원의 거제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며, 그 중 모바일 상품권이 1336억원을 차지했다.
2025년에는 13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1600억원까지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권 발행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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