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북 군산 사업장에 1168억 원을 투자해 방산 및 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을 증축한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국내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산·발전용 엔진과 배터리 패키징 양산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투자협약식[사진=전북자치도]2024.12.26 lbs0964@newspim.com |
신규 공장은 전차용 방산 엔진과 발전용 엔진, 전기버스 배터리팩 생산이 가능하며, 2026년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증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협력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군산공장 증설은 전북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군산 사업장은 엔진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경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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